[국감] 이현석 의원 "KDI 국책연구원 골프회원권 매각해야"

입력 2009-10-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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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로열컨트리클럽 회원권 4구좌를 가지고 2005년 이후 지금까지 골프 회원권을 이용한 목적은 전부 동호회 모임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6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정감사에서 KDI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KDI가 이용실적은 지난 2006년에는 59회였으나, 2007년 81회 및 2008년 97회 등으로 점차 이용을 많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9년 9월 20일까지 총 59회에 걸쳐 골프 회원권을 이용했는데, 이 중 8회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현충일에도 연모 연구위원 등이 골프를 쳤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기간인 5월 28일에도 차모 선임연구위원 등 3명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업무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이야기라는 게 이 의원 주장이다.

또한 올해 3월 KDI는 산하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원들이 골프로 무단결근했다는 이유 등으로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도 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당장 연구원이 골프 회원권을 매각하고, 본연의 업무인 연구활동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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