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요예측 잘못해 2900억 손실"

입력 2009-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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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5일 한국가스공사가 수요 예측을 잘못해 최소 2900억원의 경영손실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이 t당 840달러였던 지난해 하반기에 예년보다 400만t 이상의 물량을 더 구입했다.

하지만 LNG 가격은 올 상반기에 t당 489달러로 대폭 하락했고 공사는 과다한 재고보유로 최소 2922억원의 경영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 의원은 밝혔다.

조 의원은 "가격이 비쌀 때 구입물량을 예정보다 적게 도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며 "공사의 무책임 경영이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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