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선정

입력 2009-10-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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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최초 15개 차종 후보 선정..."제네시스 재현 가능성 높아"

▲기아차 쏘울.
기아자동차는 5일 자사 최초로 쏘울이 '2010년 북미 올해의 차 (NACOTY)' 선정 2차 관문을 통과하며 후보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NACOTY 위원회는 2010년 올해의 차 후보로 1차를 통과한 승용차 25개 차종 중 15개 차종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이번 15개 차종에는 아시아 메이커에서는 기아차의 쏘울을 포함해 도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 마쯔다3, 스바루 레가시, 스즈키 카자시 등 총 6개 차종, 미국 메이커에서는 포드 토러스와 퓨전, 시보레 카마로, 뷰익 라크로세, 캐딜락 CTS 스포츠왜건 등 5개 차종, 유럽 메이커는 폭스바겐 골프,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E클래스, BMW 335d 등 4개 차종이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의 이번 선정결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자동차 품질 및 기술력을 입증 받았으며, 특히 최근 북미 현지에서의 쏘울에 대한 지속적인 호평으로 지난해 제네시스의 북미 올해의 차 영광 재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은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가 승용부문 후보인 15개 차종을 놓고 디자인과 안전도, 핸들링, 주행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년말에 최종 후보 3개 차종 (Final Lists)을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는 올해 초 한국차 최초로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북미 올해의 차'는 그 동안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8번, 유럽 자동차 메이커가 4번,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3번 선정됐으며, 올해의 차 선정은 메이커별 신차 최고의 영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시판된 쏘울은 지난 9월 미국시장에서 2459대가 팔려 닛산 큐브와 도요타 싸이언 xB를 제치고 박스카 부문 6개월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면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쏘울의 선전은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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