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권에 외환시장 변동성 대비 당부…회사별 관리현황 점검

입력 2026-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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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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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험권에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장변동성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사별 외환리스크 관리현황도 면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금감원은 서영일 보험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CFO)을 대상으로 환율상황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 부원장보는 해외 신규투자의 경우 보험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환율 추가 상승 기대감에 기반한 무분별한 환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는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환헤지 파생상품과 관련해 만기가 특정 시점에 집중 시 환율 변동성을 높이거나 차환리스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만기분산을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 사모대출펀드 등 대체투자의 경우 글로벌시장 경색 시 자산 부실 등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달러보험을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환율 변동 위험 등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적합성 원칙 준수 여부를 엄격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달러보험 판매가 연초 대비 감소하고 있으나 환율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시장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보험회사별 외환리스크 관리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보험사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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