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 악재에 1600선으로 후퇴...1606.90(37.73p↓)

입력 2009-10-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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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일본 등 추석 연휴 동안의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2% 이상 급락해 사흘 연속 폭 깊은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5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9%(37.73p) 떨어진 1606.90로 마쳐 지난달 9월9일 1607.77을 기록한 이후 한달여만에 1600선으로 주저 앉았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한 것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1603.71까지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보였다.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3661억원 어치를 팔아 지수 급락을 주도했으며, 기관이 이날까지 나흘째 순매수를 보였으나 규모가 209억원에 그쳤다. 개인은 3438억원 어치를 저가에 지수 조정을 맞아 저가에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489억원, 128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77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과 음식료업, 섬유의복만 1% 미만 올랐으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철강금속, 증권, 제조업이 2~4%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 이상 급락하고 POSCO,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우리금융, LG, LG디스플레이도 2~3% 하락했다.

반면 KT&G가 2% 이상 올랐고 현대차와 LG화학, 삼성화재, 삼성전기, S-Oil, 두산중공업이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1조원 이상 유상증자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14% 이상 폭락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외국인 매물에 3~5% 하락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2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525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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