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용지 부족' 사태, 아이유에게 불똥⋯"시위대에 음식 보내라"

입력 2026-06-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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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불똥이 가수 아이유에게 튀었다.

6일 기준 아이유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시작된 시위 인파에 음식을 지원하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치러진 지방선거 중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유튜버와 시민들은 부정선거를 우려하며 투표소 앞으로 모여들었고 시위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첫날 몇십 명에 불과했던 시위대는 다음날 1400명으로 늘었고 한때 4000명 이상으로 모여들며 ‘부정선거’와 ‘재투표’를 요구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SNS를 찾아 시위대에 음식을 지원하라며 댓글을 쏟아냈다. 이 중에는 이번 시위를 모른 척한다며 아이유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4년 12월 있었던 윤석역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여파로 보인다. 당시 아이유는 집회에 나선 팬들을 위해 집회 장소 일대에 식사와 간식 등을 선결제하며 화제를 모은바, 이번에도 그러한 행동을 요구하고 나선 것.

아이유에 대한 선결제 요구와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러한 요구는 부적절하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탄핵 촉구 집회와 지금의 시위는 상황이 다르다며 괜한 트집을 잡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러한 불똥이 향후 연예인들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뛰어든 선행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편 ‘투표지 부족 사태’를 중심으로 비롯된 이번 시위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개표는 어제 오후 3시경 이미 끝났으나 시위로 인해 선관위로 이동되지 못하고 있다. 투표함 안에는 약 2000명의 투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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