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유화 울산공장 노조 시한부 파업

입력 2009-10-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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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유화 울산공장 노조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유화 울산공장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코오롱유화 울산공장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 소속으로 전체 근로자 99명 가운데 17명이 노조원으로 있다.

노조원들은 지난 7월29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6차례에 걸쳐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28일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그동안 상급노동단체인 화섬노조의 방침에 따라 기본급 8.83%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기본급 동결, 연말 성과급에 임금 인상분 반영을 고수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회사 측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지만 전체 근로자 99명 중 17명에 불과한데다 기존 4조3교대를 3조3교대 방식으로 바꾸고 비조합원을 투입하는 등 파업에 대비하고 있어 별다른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일단 6일 오전 7시 조업에 복귀하기로 해 향후 사측과의 협상 여부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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