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 사상 최대 리콜, 현대차 '반사 이익' -신한금융

입력 2009-10-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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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도요타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 것이 현대차에게는 브랜드 이미지에 반사이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기정 연구원은 "지난 29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생산된 도요타 자동차의 운전석 바닥 매트가 고정핀에서 벗어난 상태에서 앞으로 밀려나와 가속 페달을 고정, 급가속 및 통제 불능 사태에 따른 충돌 사고를 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하고 도요타에 통보했으며, 이에 도요타는 최근 판매된 자동차들 중 380여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05년 10월 핸들과 관련해 90여만대를 리콜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건은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후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이다.

이 연구원은 "도요타의 리콜이 현대차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계산하기는 불가능하지만, 경기침체기 품질 제고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는 현대차 그룹에게는 브랜드 이미지에서 반사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실제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2009년 현대차의 초기품질지수(IQS)는 95로 도요타의 101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3년된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내구품질지수(VDS)에서도 도요타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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