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파트너스 아시아 새 수장에 맥시·고팔라크리슈난 2인 공동대표 선임

입력 2026-05-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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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니콜라스 맥시 (Nicholas Macksey)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 (Hari Gopalakrishnan)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 (EQT파트너스)
▲(사진 왼쪽부터) 니콜라스 맥시 (Nicholas Macksey)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 (Hari Gopalakrishnan)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 (EQT파트너스)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PE) EQT파트너스(이하 EQT)가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새 수장으로 내부 출신 인사 2명을 전면에 세웠다. 아시아 플랫폼을 키워온 장기 승계 구도를 공식화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EQT는 니콜라스 맥시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을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공동 대표는 별도 유예 기간 없이 즉시 업무에 착수한다.

두 공동 대표는 지난 12일 공식 취임한 잔 에릭 살라타 EQT 회장의 뒤를 이어 아시아 비즈니스를 이끈다. 살라타 회장은 EQT 아시아 회장과 EQT 아시아 사모투자 부문 투자위원회 의장직을 유지한다.

맥시 대표와 고팔라크리슈난 대표는 각각 2006년, 2007년 EQT에 합류한 내부 출신 인사다. 두 사람은 약 20년간 아시아 비즈니스 성장 과정에 참여하며 EQT의 아시아 사모투자 플랫폼을 지역 내 주요 사모시장 프랜차이즈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맥시 대표는 EQT 파트너이자 아시아 미드마켓 오퍼튜니티 전략 총괄을 맡아왔다.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 비스트라, 클래리베이트 등 아시아 주요 투자에 참여했고, 미드마켓 오퍼튜니티 전략 출범과 펀드레이징을 주도했다. 해당 1호 펀드는 2024년 목표액의 두 배가 넘는 16억 달러 규모로 최종 클로징(종결)했다.

고팔라크리슈난 대표는 인도 사모투자 부문 대표이자 글로벌 서비스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2007년 인도 팀 창립 멤버로 합류해 인도를 EQT의 핵심 시장으로 키웠고, 헥사웨어, 코포지, 사질리티, 버츄사 등 투자를 통해 테크 서비스 부문 플랫폼 구축에 기여했다.

잔 에릭 살라타 EQT 및 EQT 아시아 회장은 "하리 고팔라크리슈난과 니콜라스 맥시 공동 대표는 수년 동안 EQT의 아시아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뛰어난 리더들"이라며 "이번 인사는 EQT 아시아 플랫폼 전반에 구축된 인재 풀과 차세대 리더십 양성을 위한 오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QT의 아시아 사모투자 플랫폼은 라지캡, 미드마켓, 그로스 전략을 아우른다. 1997년 설립 이후 160건 이상 거래를 통해 약 30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최근 아시아·태평양 전용 사모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인 BPEA 프라이빗에쿼티 9호 펀드를 156억 달러 규모로 최종 클로징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10개국 약 6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 수는 27만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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