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남부 또 공습…‘살얼음 휴전’ 다시 흔들

입력 2026-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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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한·방어적 성격 강조…“휴전 무너질 만한 상황 악화 아냐”

▲2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의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의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외교적 해법 모색과 불안한 휴전 유지에 나선 가운데, 미군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을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드론을 격추하고 호르무즈해협에 위치한 이란 남부의 주요 항구 도시인 반다르압바스 인근의 드론 통제 기지를 타격했다. 해당 기지가 미군과 상선 항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미군 및 상선등을 향해 4대의 일회용 공격 드론을 발사했다. 미군의 F/A-18, F-16, F-35 전투기들은 이 드론들을 격추했으며, F/A-18 전투기들이 다섯 번째 드론을 발사하기 전에 지상 통제소를 타격했다.

미국 행정부는 이번 공격 역시 제한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하면서 “양측이 대체로 준수해 온 휴전을 무너뜨릴 만한 상황 악화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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