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지속되자...9월 오피스텔 전세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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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이 급부상 하고 있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 상승폭이 0.24%로 나타났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월간 상승률 0.2%대를 보인 것은 지난 2008년 1분기 이후 18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매매가는 0.11%올랐다.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바닥난방 허용면적 확대 등 건축규제 완화와 DTI규제를 받지않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구별로는 ▲광진구(0.26%) ▲강서구(0.24%) ▲구로구(0.19%) ▲강남구(0.18%) ▲영등포구(0.18%) ▲중구(0.14%) ▲마포구(0.11%) 등에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 마포, 도심 업무지구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용 소형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했다. 강서, 구로 등은 9호선 호재와 산업단지 수요를 기반으로 올랐다.

임대가격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양천구(0.85%) ▲마포구(0.60%) ▲구로구(0.58%) ▲강서구(0.32%) ▲영등포구(0.25%) 등지의 전세가격이 서울평균이상 올랐다. 월세는 ▲마포구(0.31%) ▲중구(0.29%) 도심권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반해, 강북권 등 서울 외곽지역이나 업무지구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은 9월 보합세를 띠면서 지역간 차이가 컸다. 용도별로도 주거용이나 겸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올랐고 사무실로 쓰이는 업무용 오피스텔은 공실률이 낮아지지 않는 곳도 여전했다.

부동산114의 김혜현본부장은 "전세부족과 DTI규제의 반사이익으로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투자 관심이 늘고 있다"면서도 "수요량과 임대수익률 편차가 크기 때문에 오피스텔 투자시 지역 선정과 상품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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