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공개시장 후끈 달아오른다

입력 2009-09-30 16:38 수정 2009-09-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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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포스코건설·동양생명 등 '대어'들 줄줄이 상장

10월에는 대어급 기업들이 줄줄이 증시에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수합병(M&A)에 매번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10월 29일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올해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10월 21일~22일 공모를 거쳐 상장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4조5173억원·당기순이익 1615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4조7301억원, 1조59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건축·토목·플랜트 부문 등 종합건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89.5%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다.

주당 공모희망가격은 10만~12만원으로 제시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조원대의 빅딜이 될 전망이다.

또다른 대어급 기업인 한국전력기술로 오는 10월 21일, 22일 공모를 거쳐 10월말 경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매출액 3472억원,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3531억원, 245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원자력·수화력 발전소 설계 등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9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다.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상장하는 동양생명도 9월 29일 30일 공모주 청약에 나서며 신규 상장에 분주한 모습이다.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동양파이낸셜(31.9%)이며 동양캐피탈 동양종금증권 등이 주요주주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업계 6위권으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성장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투자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 역시 대어급 신규 상장 종목으로 꼽히며 공모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서도 공개기업이 많다.

후육강관 제조업체인 스틸플라워는 10월 15일 16일 공모를 거쳐 10월의 마지막날 상장될 예정이며, 1차전지 제조업에인 비츠로셀과 선박용 배관 업체인 동방선기도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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