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분당~시청 광역급행버스 운행

입력 2009-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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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 분당~시청 노선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17일경부터 운행을 시작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지난 8월10일부터 5개 시범노선에 대해 운행을 개시했으나, 분당노선은 당초 선정된 업체가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재공모 절차를 거쳐 (주)경기고속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분당 노선은 미금역에서 출발해 서울시 중앙극장을 종점으로 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6분~10분, 그 외의 시간대에는 약 15분이다.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버스에 비해 약 10~15분가량 이용시간이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고급 39인승 버스 투입, 입석 금지, 공기청정기 설치, LED를 통한 잔여좌석 알림 장치 등이 설치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용인~시청 및 동탄~강남 노선은 승객 급증에 따라 내달 5일부터 각각 5대씩 증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증차가 이루어지면 출퇴근 시간대의 버스 배차간격이 8분에서 6분으로 단축돼 광역급행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 진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8월10일 운행 개시한 5개 노선은 2달가량 운행한 결과 이용객이 운행 첫날(8228명)대비 약 78.6% 증가한 1만4696명을 기록하며, 월평균 33.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행 결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도시 지역 등 우선순위를 정해 수도권 전역으로 노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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