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로보틱스, 글로벌 휴머노이드 ‘애지봇’과 맞손…한국 독점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6-05-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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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제조 현장 기반 ‘피지컬AI 로봇 생태계’ 구축 가속
엔터ㆍ렌탈ㆍ쇼룸 운영 사업부문 휴머노이드 독점 권한 확보
로봇 공급부터 현장 운용ㆍRaaS까지 통합 로봇 플랫폼 구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로보틱스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기업인 ‘애지봇(Agibot)’과 손잡고 국내 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이엘로보틱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과 한국 시장 내 로봇 제품 공급 및 사업 개발을 위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엘로보틱스는 향후 △휴머노이드 및 서비스 로봇 공급 △체험형 로봇 쇼룸 구축 △로봇 리스 및 RaaS(Robot as a Service) 사업 모델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로봇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관계사인 아이엘이 구축하고 있는 제조 현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운용 환경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이엘은 현재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 등 실제 제조 환경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운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장 기반 로봇 운용 데이터는 피지컬AI 학습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애지봇의 글로벌 로봇 기술과 아이엘의 제조 현장 기반 로봇 운용 경험을 결합해 한국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로봇 운용ㆍ데이터ㆍ인공지능(AI) 학습이 결합한 차세대 로봇 산업 구조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 진출도 준비 중이다.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 런칭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정석 아이엘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보유한 애지봇과 협력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아이엘 그룹이 보유한 제조 현장 기반 로봇 운용 경험과 결합해 한국 시장에서 로봇 산업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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