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대진표 완성…아스널 vs PSG

입력 2026-05-07 06:4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6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의 주인공은?…챔스 결승 일정·장소도 관심

▲챔스 결승 대진표 완성…아스널 vs PSG, 2026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의 주인공은? (출처=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챔스 결승 대진표 완성…아스널 vs PSG, 2026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의 주인공은? (출처=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시 한번 유럽 정상 문턱에 섰다.

PSG는 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1·2차전 합계 6-5를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경기 초반 우스만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부의 흐름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PSG 쪽으로 기울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뎀벨레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뎀벨레가 이를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골망을 흔들었다. 원정 경기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은 PSG는 합산 스코어에서 우위를 더 벌리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요주아 키미히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요주아 키미히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를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뮌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홈에서 결승행을 노린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와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등을 앞세워 PSG 수비진을 압박했다. 전반 막판에는 무시알라가 강한 슈팅으로 PSG 골문을 위협했고, 조너선 타도 좋은 위치에서 헤더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PSG 역시 수비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전반 33분 주앙 네베스의 헤더가 바이에른 골문을 향했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에도 PSG는 데지레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를 중심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특히 후반 초반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가 연이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며 점수 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양 팀 골키퍼들의 선방전으로 이어졌다. 뮌헨 골키퍼 노이어는 PSG의 추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저지했고,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도 뮌헨의 공세를 막아냈다. 사포노프는 무시알라의 강한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후반에는 루이스 디아스와 올리세의 공격 장면에서도 안정적인 대응을 보였다.

뮌헨은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문전에서 영리하게 방향을 바꾼 뒤 강한 슈팅으로 PSG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1-1이 됐고, 뮌헨은 남은 시간 극적인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의 압박을 버텨내며 합산 스코어 6-5 우위를 지켰고, 결국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PSG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를 마친 뒤 원정 응원단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PSG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를 마친 뒤 원정 응원단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PSG는 이번 승리로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PSG가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시대에 레알 마드리드 이후 두 번째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팀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PSG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이다.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31일 오전 1시다. UEFA는 이번 결승전 일정시간이 기존보다 앞당겨진 것은 팬과 팀, 개최 도시의 경기 당일 이동과 운영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에게도 이번 결승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 아스널은 2006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아직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아스널은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25번째 클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 푸슈카시 아레나는 헝가리의 새 국립경기장이다. 2019년 11월 공식 개장했으며, 옛 페렌츠 푸슈카시 스타디움 부지에 건립됐다. 경기장 이름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슈카시에서 따왔다. 푸슈카시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러피언컵을 세 차례 들어 올린 인물이다.

푸슈카시 아레나는 이미 유럽 주요 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다. 2023년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이 이곳에서 열렸고, 당시 세비야가 AS로마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또 UEFA 유로 2020 경기와 2020 UEFA 슈퍼컵도 개최한 바 있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헝가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승전에는 경기 외적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 킬러스가 2026 챔피언스리그 결승 킥오프 쇼 무대에 오른다. 결승전을 앞두고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더 킬러스의 보컬 브랜던 플라워스와 데이비드 베컴이 함께 등장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은 ‘빅이어’로 불리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이 트로피는 높이 73.5㎝, 무게 7.5㎏이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함께 2026 UEFA 슈퍼컵 출전권도 얻는다. 또 자국 리그 성적을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2026-27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자동 출전권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67,000
    • +0.02%
    • 이더리움
    • 3,44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2.87%
    • 리플
    • 2,083
    • -0.81%
    • 솔라나
    • 132,100
    • +2.4%
    • 에이다
    • 394
    • +1.29%
    • 트론
    • 507
    • +0.6%
    • 스텔라루멘
    • 238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80
    • -1.53%
    • 체인링크
    • 14,810
    • +1.86%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