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입력 2026-05-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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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연합뉴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7400선을 터치한 후 738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6만원을 돌파하며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감했다. 육천피를 돌파한지 단 47거래일만의 쾌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093.01로 거래를 시작하며 개장과 동시에 '칠천피' 시대를 열었다. 개장 후 40초 만에 7200선을, 2분 40초 만에 7300선을 돌파했다. 급격한 상승세에 오전 9시 6분경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그러나 그 후로도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오후 12시 19분경 740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7426.60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의 기록을 새로 썼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날 장세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외국인이 3조530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97억원과 2조212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13.49%), 전기‧전자(10.97%), 제조(7.64%), 대형주(7.22%), 보험(6.48%) 등이 강세였다. 부동산(-4.13%), 오락‧문화(-3.78%), 일반서비스(-2.97%), 통신(-2.74%), 종이‧목재(-2.65%) 등은 약세였다.

이날 '삼전닉스'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41% 상승한 2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0.64% 상승한 16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섰다. TSMC 시총은 1조8600억달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총은 버크셔 해서웨이(1조 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12%)과 현대차(2.04%)는 강세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전기(-0.65%), 고려아연(-0.95%)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29%) 내린 1210.1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30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9197억원, 기관이 537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6.03%), 에코프로(4.49%), 레인보우로보틱스(2.48%), HLB(1.31%) 등이 강세였다. 알테오젠(-2.55%), 삼천당제약(-0.85%), 리노공업(-3.39%), 코오롱티슈진(-1.15%), 에이비엘바이오(-3.70%), 리가켐바이오(-2.59%) 등은 약세였다.

코스피 시장의 급등세는 간밤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올라 3대 주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2%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455.1원에 장을 마쳤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추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그 핵심 동력으로 "유례없는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슈퍼 사이클"을 꼽았다. 그는 "글로벌 AI 혁명의 최종 승패는 결국 AI 모델에 얼마나 방대한 연산 자원을 투입하여 성능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따라서 주요 빅테크 및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 경쟁은 자체적인 잉여 현금흐름이 소진되지 않는 한 구조적으로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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