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Gencurix)는 미국 바이오래드(Bio-Rad Laboratories)를 통해 디지털PCR(ddPCR) 기반 암 진단키트 ‘드롭플렉스(Droplex™)’ 4종의 유럽 수출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암 진단키트의 유럽 공급계약 이후 첫 확정 주문을 확보하며 실제 매출발생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젠큐릭스는 지난해 10월 바이오래드와 드롭플렉스의 유럽 32개국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젠큐릭스가 유럽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암 진단키트 ▲POLE(자궁내막암) ▲KRAS(대장암) ▲BRAF(갑상선암) ▲cMET(비소세포폐암) 등 총 4종으로, 바이오래드의 ‘드롭렛(droplet) 디지털PCR’ 기술을 기반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1월 유럽의 강화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 CE-IVDR 인증을 획득했다.
정종석 젠큐릭스 상무는 “유럽 공급계약이 실제 주문과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수주는 젠큐릭스의 디지털PCR 진단 기술이 글로벌 진단법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이번 제품 발주는 실제 주문을 통한 매출 발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젠큐릭스 제품이 CE-IVDR 인증을 선제적으로 획득함으로써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단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암 진단 국산 제품의 세계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바이오래드 이외에도 로슈진단(Roche Diagnostics), 퀴아젠(Qiagen) 등의 글로벌 진단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