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6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6014조283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6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3일 시총 50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지 약 세 달 만에 거둔 성과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까지 합산할 경우 전체 증시 시총 규모는 약 6684조82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02포인트(2.25%) 상승한 7093.01로 거래를 시작하며 이른바 '7000피' 고지를 밟았다.
이러한 기록적인 상승세는 유가증권시장의 핵심인 반도체 종목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며 시장 전체를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12.26%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주당 26만원 선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역시 9.88% 상승하며 159만원을 기록해 주당 16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반도체 투톱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