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화물선, 호르무즈 해협서 혼자 행동하다 공격당해”

입력 2026-05-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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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호받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사고가 난 한국 화물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며 “그들은 선박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 43%를 조달한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날 ABC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혼자 운항하던 한국 선박이었다”며 “한국 선박을 겨냥해 발포가 다수 이뤄졌고 한국은 어떤 식으로든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전날 자신이 세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한국도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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