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플랜+, 사전협상 정보까지 공개⋯도시계획 통합플랫폼 고도화

입력 2026-05-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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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유형 29종 확대·AI 키오스크 연계
모바일 검색·지도 기능 개선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 화면 (서울시 제공)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 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의 콘텐츠와 편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시민들이 도시계획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플랜+’는 시민 누구나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통합플랫폼이다. 약 2700여 개 사업의 위치와 건축 규모, 추진 단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심 지역 개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서울시 창의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후 행정에 즉시 반영돼 같은 해 7월부터 서울도시공간포털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서울도시공간포털 방문자 수는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도시계획사업 유형 확대다. 기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에 더해 ‘사전협상제’를 새롭게 추가하면서 총 29종 사업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의 계획 내용과 추진 단계, 공공기여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속통합기획 사업과의 연계 기능도 강화했다. 최근 구축된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를 연계해 대상지별 기획 의도와 추진 과정, 계획 내용 등을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기반 정보 접근 기능도 확대했다. 서울시청 지하 ‘내친구서울관’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키오스크 ‘우리 동네 찾기’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관심 지역을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플랜+와 연계된 세부 도시계획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편의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업 목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도서비스 역시 구역 중첩 시 라벨 위치를 조정하고 세부 사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공공기여 통합관리시스템을 전면 개편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도서비스를 통해 공공기여 시설 운영 정보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플랜+는 시민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도시계획 플랫폼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계획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특히 시민이 생활권에서 주택공급 정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데이터를 개편·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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