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풀체인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내달 첫선

입력 2009-09-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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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시승행사서 공개...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재규어 랜드로버가 지난 25~26일 강원도 정선에서 6년만에 풀체인지된 디스커버리4를 선보였다.
지난 2003년 이후 6년만에 풀체인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세대 모델이 다음 달 중순 국내 공식 출시된다.

이에 앞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가진 '2009 재규어 랜드로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행사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를 선보였다.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4 외에도 부분변경 모델인 2010년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도 함께 선보여 강원랜드에서 해발 1573m의 함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온·오프로드 시승 행사를 가졌다.

디스커버리4는 최신 5.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TDV6 디젤 엔진을 장착한 2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75마력(6500rpm)에 최대토크 52kg·m (3500rpm)를 발휘하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7.9초로 향상됐다.

3.0리터 TDV6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61.2kg.m(2000rpm)로 기존 2.7리터 디젤 엔진에 비해 출력은 29%, 토크도 무려 36%가 증가했으며, 연비도 10% 개선됐다.

특히 디스커버리4는 디스커버리가 추구해온 패밀리 SUV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한층 고급스러워진 실내외 디자인이 눈에 띈다.

공기역학을 중시한 새로운 범퍼를 장착해 전면 디자인을 보다 부드럽고 심플하게 표현했으며, 더욱 스포티해진 헤드램프와 함께 메인 라이트 주변에 있는 계단식 디자인으로 구성된 신형 LED등은 디스커버리4의 새로운 개성을 드러낸다.

또한, 신형 트윈 7-스포크 19인치 휠 디자인이 디스커버리4에 채택돼 좀 더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다.

주행 성능 역시 디스커버리4의 변하지 않는 자랑이다. 어떠한 주행조건에서도 좀 더 안락하면서 정교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신형 서스펜션, 대구경 브레이크 및 업그레이드된 랜드로버만의 온·오프로드 주행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또한 모랫길을 대비한 '샌드 런치 컨트롤'이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에 새롭게 탑재됐으며, 업그레이드된 '바위 모드'는 차량이 5km/h 이하의 속력에서 1단 또는 후진기어에 있을 때 낮은 수준의 브레이크 압력을 가한다.

이 밖에도 랜드로버의 탁월한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의 우수성은 경사로 브레이크 제어장치(Gradient Release Control)가 추가된 디스커버리4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판매가격은 5.0리터 V8 가솔린은 9490만원, 3.0리터 TDV6 디젤은 8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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