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도 그룹주펀드 강세 지속되나?

입력 2009-09-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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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수 타겟 업종·대형주 강세 이어질 전망

9월 코스피지수는 단숨에 1700포인트의 고지를 넘었다. 하지만 큰 폭의 지수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주식형펀드의 환매 폭증, 출구전략 논란 등 불안요인들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펀드 투자자들은 투자전략을 세우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0월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리스크관리가 필요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단기 조정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밸류에이션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팀장은 "10월은 외국인의 주요 매수 타켓이 되고 있는 업종 대형주의 순환매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며 "ITㆍ금융ㆍ자동차 등 섹터펀드(ETF)와 그룹주펀드 중심의 강세가 다소 연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경우 빠른 경기 복원력과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로 선진시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팀장은 "단기적으로 선진시장의 경제 회복과 급속한 신용회복까지 감안할 때 가격부담이 높은 이머징시장보다 그간 투자 비중이 낮았던 선진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진시장과 달리 10월 이머징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조정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별 이슈에 따른 제한적인 상승도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섹터펀드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 개선 및 성장성이 돋보이는 컨슈머ㆍIT펀드 등에 제한적인 관심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팀장은 "10월 상품펀드는 원유ㆍ비철금속은 중립적 시각, 금ㆍ농산물은 완만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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