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도심 자율주행 보조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 中 선공개 [베이징 모터쇼]

입력 2026-04-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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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시작으로 연말 중국 적용…미국 연내 확대
27개 센서·초당 254조 회 연산…도심 P2P 주행 구현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 전시된 GLC SUV. 권태성 기자 tskwon@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 전시된 GLC SUV. 권태성 기자 tskwon@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심 자율주행 보조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일(현지시간)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에서 도심 내 포인트-투-포인트(P2P) 주행을 지원하는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를 공개하고 중국 시장에 우선 적용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주행 보조 기능과 내비게이션을 통합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어지는 연속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술은 SAE 레벨 2 기반으로 설계됐다. 운전자의 개입을 전제로 하지만 조향·차선 변경·신호 대응 등 주요 주행 상황을 시스템이 보조한다. 특히 교차로, 보행자, 혼잡 도심 환경 대응까지 포함해 기존 고속도로 중심 보조 시스템을 도심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가 탑재된 디 올-뉴 C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가 탑재된 디 올-뉴 C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기술 구조도 대폭 고도화됐다. 차량에는 카메라 10개, 레이더 5개, 초음파 12개 등 총 27개 센서가 탑재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초당 최대 254조 회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으로 처리된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은 복잡한 도심 상황에서도 실시간 판단과 제어를 수행한다.

운전 방식은 ‘협조적 조향’ 개념을 적용했다. 운전자가 핸들을 완전히 놓는 방식이 아니라 가볍게 접촉하는 ‘핸즈온’ 상태를 유지한다. 필요시 운전자가 조향에 개입해도 시스템이 해제되지 않고 보조 기능을 지속하는 구조다. 다만 레벨 2 기술 특성상 최종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다.

적용 일정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해당 시스템은 ‘디 올-뉴 CLA’를 시작으로 2025년 말 중국에서 먼저 적용된다. 이후 미국 시장에 연내 도입되고, 유럽(ECE) 지역은 규정 시행에 맞춰 2027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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