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달간 전국도로 일제 정비 실시

입력 2009-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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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달간 전국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이번 도로 정비는 수해복구와 안전시설 재정비 및 월동을 대비한 것이다.

28일 국토해양부는 10월 한 달 동안 전국 도로 9만2743km에 대해 각 시ㆍ도와 함께 수해가 발생된 도로를 포함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의 대상도로는 총 9만2743km이며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국도 3447km, ▲일반국도 1만3610km, ▲특별ㆍ광역시도 1만8499km, ▲지방도 1만6826km, ▲시도 1만8613km, ▲군도 2만1748km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정비기간에 지난 여름 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구간의 집중적인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각종 안전시설 및 차선도색 등을 재정비 하고, 행락철 동안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깨끗히 수거하고, 포장 및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여 도로안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중점추진 사항은 ▲수해발생구간 피해복구 ▲행락철 버려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여름철 강우로 인한 포장파손 및 주요시설물 보수 ▲가드레일 등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 ▲제설대책 수립 및 준비 ▲퇴색된 차선도색 등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다가올 겨울철 월동대책의 사전점검도 실시해 제설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매년 11월15일부터 익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제설대책을 수립,시행으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정비기간 동안 11월 중순부터 시행하는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산악지 고개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조사해 현장에 제설자재 및 제설장비를 집중 배치,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도로 불통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ㅇ울러 국토해양부는 이번 각급 도로관리청에서 실시하는 가을철 도로정비, 제설대책 준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11월 중순에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게는 포상을 실시하고,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도로관리 수준을 한차원 높게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도로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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