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개인용 프로젝터시장 '도전장'

입력 2009-09-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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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초소형, 초경량 프로젝터 ‘LG미니빔(모델명 HS200G )’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2B시장에 집중했던 그 동안의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 개인용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이다.

휴대성을 높인 것이 그 의도를 반영한다. 이 제품의 가로와 세로 길이는 각각 18.3센티미터와 12.2센티미터에 불과해 손바닥에 올릴 수 있는 크기이다. 무게는 800g. 주요 고객층으로 보고 있는 20~30대의 취향에 맞춰 블루, 오렌지, 화이트의 색상을 적용했다. 하지만 82만원의 가격은 개인시장 대중화에 걸림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ED 광원의 램프를 사용한 제품이어서 과거 할로겐램프의 교체비용(20여만원)이 절감되는 측면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LED램프는 수명이 약 3만 시간에 달해 하루 4시간 사용할 경우 20년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바일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한 것도 개인 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USB포트를 통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같은 저장매체를 프로젝터에 꽂아 다양한 파일 형식의 영화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DVD영화는 물론 게임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40인치의 화면에서 투사거리가 동급 최단인 1.1m에 불과하며 15인치부터 최대 120인치까지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국내 프로젝터 시장이 연13만5000대 수준으로 보고, 이중 500안시 미만의 미니 프로젝터는 2008년 1%에 불과했으나 2010에는 10%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최근 초경량 미니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미니빔을 필두로 이 시장 공략을 본격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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