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일본 지사 설립 추진…배터리·ESS 시장 동시 공략

입력 2026-04-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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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CI. (SK온)
▲SK온 CI. (SK온)

SK온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지사 설립에 나선다.

21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말 일본 지사 설립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쿄에 자리 잡는 일본 지사는 닛산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SK온은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일본 완성차 시장 진출과 ESS 사업 확대를 병행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온은 복수의 일본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및 ESS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온 관계자는 "일본 현지 지사를 거점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밀착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규 수주 확보 등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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