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는 AL전해콘덴서를 전문으로 만드는 콘덴서 점유율 1등 기업으로서,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AL전해콘덴서는 TV, 에어컨,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PDA, 노트북 등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와 자동차까지 사용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말할 수 있고, 특히 전자제품들이 디지털화가 되면서 그 수요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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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사 매출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콘덴서 제품은 납품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
더욱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리먼사태 이후 불황이었던 2008년에도 세계시장 점유율이 40%가 넘었으며, 수출은 371억달러로 2007년도에 비해 5%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추세는 현재뿐만 아니라 2010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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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작년11억원을 이미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110억원을 달성, 작년 92억원을 초과했다.
또한 2009년 5월에는 지난 3년간 적자부분이었던 무선통신사업부 내 휴대폰용 필터사업을 ‘AAC Acoustic Technologies Holdings Ltd’에 27억원에 매각하면서, 콘덴서 사업 부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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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이러한 영업가치뿐만 아니라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약 1,030억원의 순현금과 성남,평택에 공장용 토지 4만평 가량이 있으며, 이중 성남 공장용 토지는 시가기준 2,100억원으로 자산가치만 따져보아도 현 주가는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되어진다.
현재 IT업계의 전반적인 가격조정으로 주가는 14,200원을 고점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나,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며 현 시점에서는 분할매수를 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며 중기 15000원을 제시하는 바이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비젼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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