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시정 철학 잘못돼…한강버스로 정신승리”

입력 2026-04-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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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성동구에서 열린 문화예술도시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성동구에서 열린 문화예술도시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시정 철학부터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시 행정 주인은 시민인데 어느 순간 오 시장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목표는 대권에 가 있다”며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같은 걸 해야 한다는 생각에 랜드마크와 거대한 업적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링, 노들섬 ‘토마스 헤더윅’ 건축물, 받들어총 조형물 등을 거론하며 “시민들은 불필요하다는데 오 시장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강버스와 관련해서는 “도저히 치유가 안 되는 정신 승리인 것 같다”며 “본인은 그렇게 믿고 계시는데, 시장을 바꿔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관광용 유람선 형태로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하면 관광용으로 쓰고, 그렇지 않다면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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