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사 AI 역량 과시에 12%대 상승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입력 2026-04-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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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반도체 관련 잇따른 호재에 4%대 상승

▲오라클 주가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155.62달러. (출처 CNBC)
▲오라클 주가 추이. 13일(현지시간) 종가 155.62달러. (출처 CNBC)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오라클, 콘아그라브랜즈, 인텔 등이다.

오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12.68% 상승한 155.62달러(약 23만 원)에 마감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오라클은 ‘커스터머 엣지 서밋’에서 자사가 가진 여러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오라클 유틸리티 오파워라는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지난해 가정용 전력 고객들의 비용을 3억6900만 달러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마크 웹스터 오라클 인프라 산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사업 전반에 걸친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린 공공사업체들이 직면한 압박과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우린 AI가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측정 가능한 효과를 제공하는 차세대 공공사업 모델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콘아그라브랜즈는 4.41% 하락한 14.51달러에 마감했다. 침체된 주가와 실적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카드를 꺼냈지만, 소용없었다.

이달 초 콘아그라는 3분기 주당순이익이 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인 1.69달러에 부합하는 성적이다. 식료품과 스낵류, 냉장 및 냉동식품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합작 투자사 아던트밀스 실적 부진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

숀 코놀리 CEO가 취임한 2015년 4월 이후 주가가 60% 하락한 것도 투자자들에게 불만 사항이었다. 최근 1년간 낙폭만 45%에 달한다. 결국 회사는 6월 1일 자로 CEO를 존 브레이스로 교체하기로 했다. 다만 CEO 교체 소식에도 주가는 더 하락했다.

토머스 팔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고객 서한에서 “브레이스는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한 건 그가 어려움에 직면한 회사에 합류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4.49% 상승한 65.18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이 기간 시가총액은 1000억달러 이상 늘었다.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우려 속에 수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2주간 잇따른 호재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앞서 인텔은 ‘미국판 TSMC’로 불리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최첨단 AI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인 테라팹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프로젝트에서 실리콘 제조 기술의 리팩토링을 지원하게 됐다”며 “초고성능 칩을 대규모로 설계하고 제조, 패키징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테라팹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간 1TW(테라와트)의 컴퓨팅 성능을 만들려는 목표를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선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팹34 반도체 제조 공장 관련 합작법인(JV) 지분 49%를 142억달러에 다시 사기로 했다.

토머스 헤이즈 그레이트힐캐피털 회장은 “분명한 건 인텔이 이제 더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3.64% 급등했고 메타는 0.74% 올랐다. 엔비디아는 0.36%, 테슬라는 각각 0.99%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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