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을 ‘치유의 핵심 인프라’로…표준화·인증·인력양성까지 공동 추진

스마트치유산업포럼과 수면산업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포럼 사무실에서 ‘통합 웰니스 생태계 구축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수면장애, 만성피로 등 구조적 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면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치유를 작동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보고, 치유산업과 수면산업을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슬립테크와 치유자원을 결합한 통합 웰빙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 연구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수면과 치유를 연계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공동 인증 체계를 구축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치유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동시에 수면건강과 스마트 치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산업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창길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은 “수면은 개인의 생활 습관을 넘어 국민 건강과 국가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치유는 깨어 있을 때가 아니라 잠든 동안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치유산업에 수면이라는 핵심축을 결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영수 수면산업협회 회장은 “수면은 현대인의 회복과 치유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슬립테크와 치유자원의 결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농업, 산림, 해양, 관광, 디지털 기술 등을 융합해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2023년 설립됐다. 수면산업협회는 2014년 산업통상부 인가로 출범해 수면제품 인증, 전문인력 양성, 산업 백서 발간 등을 통해 국내 수면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