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대구중앙청과·강서청과·두레청과·인터넷청과 참여

도매시장법인들의 발전기금 기부가 잇따르면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청년 농어업 인재를 키우기 위한 민간의 지원이 장학기금으로 이어지면서, 현장 유통업계와 농수산 인재 양성기관 간 협력도 더 넓어지는 모습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13일 대학 본부에서 한국청과, 대구중앙청과, 강서청과, 두레청과, 인터넷청과 등 5개 도매시장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대구중앙청과, 강서청과, 두레청과, 인터넷청과 등 4개 도매시장법인이 한농대 발전기금으로 2억4300만원을 기부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청과 장학기금’에 편입되며, 앞으로 이자 수입을 활용해 성적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청과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청과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한농대는 기부금 전달 행사 직후 이주명 총장과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이 함께 ‘한국청과 장학기금’이 미래 청년 농수산 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부에 참여한 도매시장법인들은 발전기금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청과는 최근 3년간 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지원을 진행했고, 대구중앙청과는 지난해 5억원을 기부해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됐다. 강서청과와 두레청과, 인터넷청과도 과일과 식자재 나눔, 장학금 전달, 지역 후원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한농대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매시장법인들은 한마음으로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님을 비롯한 도매시장법인의 소중한 기부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청과 장학기금이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