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병원 강제집행...의료공백 우려

입력 2026-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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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여수중앙병원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전남 여수시 여수중앙병원 전경. (사진제공=뉴시스)

전남 여수 중앙병원 건물에 대한 법적 강제집행이 진행되면서 의료공백 등 지역사회의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전남도 여수시의회와 시 보건소에 따르면 여수중앙병원이 1년여간 법정관리 체계로 운영되다가 최근 병원 건물 등에 대한 강제집행 절차가 진행됐다.

병원 측은 10일까지 일부 진료를 진행키로 정한 뒤, 지난달 말부터 폐업 안내 및 절차를 밟아왔다.

이 과정서 입원환자는 퇴원하거나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필수 의료진과 사무인력이 기본 업무를 처리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병원 건물에 대한 강제집행 등이 사전 예고돼 큰 혼란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원 환자들도 모두 인근 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했다"고 말했다.

여수중앙병원 건물 강제집행과 관련해서 환자 건강권 보호와 지역 의료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여수시의회는 "여수중앙병원에 대한 강제집행이 이뤄지면서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입원환자 전원 이후에도 치료 연계와 사후관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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