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오토노머스에이투지, 완전 자율주행(L4) 시스템 공동 개발

입력 2026-04-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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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오른쪽)과 에이투지 한지형 사장(왼쪽)이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클레무브)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오른쪽)과 에이투지 한지형 사장(왼쪽)이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클레무브)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8일 HL클레무브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전날 열린 체결식에서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홍대건 CTO, 에이투지 한지형 사장, 오영철 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계천 일대는 자율주행 특화 지역, 에이투지의 ‘로이(ROii)’가 운행 중인 만큼 이번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

양사 목표는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이다. HL클레무브의 인지센서·고성능제어기(HPC)·소프트웨어 기술과 에이투지의 노하우를 결합, 한층 구체화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진입한다는 게 주요 협력 내용이다.

우선 인공지능(AI) 기반 엔드투엔드(E2E)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HL클레무브는 L2+/3 시장 선점 제품 라인업 바탕으로 하고, 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 경험 토대로 양사 기술을 융합한다. 이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첨단 미래 사업 기회도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행 HL클레무브 사장은 “이번 협력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레벨 2+ 중심 사업을 레벨 4 로보택시 분야로 넓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양사 협력 의미를 밝혔다.

에이투지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실증 기업이다. 누적 자율주행 거리(2019년~) 97만 3,531km를 기록 중이며, 현재 전국 14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셔틀 81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세종·인천공항 등 국내는 물론 일본·싱가포르·UAE에서 쌓은 자율주행 운영 경험은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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