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발사…인류 반세기 만에 달로 [상보]

입력 2026-04-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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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달 궤도 비행한 뒤 지구 귀환

▲'아르테미스Ⅱ 발사. (로이터연합뉴스)
▲'아르테미스Ⅱ 발사. (로이터연합뉴스)

반세기 만에 달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Ⅱ)’ 로켓이 우주로 향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Ⅱ 로켓이 이날 오후 6시 35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이 로켓은 98m 높이의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 캡슐 오리온으로 구성됐다. 지휘관 리드 와이즈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 4명이 탑승했다.

이번 임무에서 우주비행사 4명은 약 열흘간 달 궤도를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달 궤도를 돌며 우주선과 생명유지 장비의 작동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람의 싣고 진행하는 일종의 리허설인 셈이다.

실제 착륙은 이뤄지지 않지만 인류가 달 인근까지 접근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4년 만이다. 나사는 2028년까지 달 착륙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 속 달(月)의 신 이름을 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의 달 착륙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목표로 2019년에 발표됐다. 당초 계획은 2022년에 달 궤도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고 2024년 달 착륙에 성공하는 것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연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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