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 “휘트스톤 LNG 시설 손상, 재가동에 몇 주 걸려”

입력 2026-03-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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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이어 기후변화에 LNG 공급 차질

▲셰브런 호주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 전경. 출처 셰브런
▲셰브런 호주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 전경. 출처 셰브런
셰브런이 호주 휘트스톤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이 폭풍 피해로 손상돼 전면 재가동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셰브런은 성명에서 “휘트스톤 가스 시설이 악천후로 인해 장비 손상을 입어 재가동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며 “정상적인 생산을 재개하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셰브런은 지난주 초 고르곤 공장 LNG 생산 설비 3개 중 하나와 휘트스톤 공장 내 LNG 공급 플랫폼 하나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알렸다. 이후 보수 작업을 통해 고르곤 시설은 이날부터 정상 가동 상태로 복귀한 상태다. 그 밖에도 폭풍우로 노스웨스트셸프 가스 수출용 공장 시설이 피해를 보는 등 호주 내 주요 에너지 인프라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에너지 조사기관 에너지퀘스트에 따르면 고르곤과 휘트스톤, 노스웨스트셸프 등 세 곳은 지난달 기준 호주 LNG 수출량의 약 절반이자 전 세계 무역량의 약 8.4%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 LNG 시장은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공급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휘트스톤 시설의 손상은 시장에 더 부담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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