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후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입력 2009-09-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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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10대 신소비 트렌드 제시

기업들이 경기 불황기 이후의 변화된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선별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경제위기 이후의 신소비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 트렌드의 변화 양상 및 확산시기를 고려해 트렌드에 선별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경기회복 속도를 예의 주시하면서 불황 후 상황을 고려한 변신 마케팅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소는 업종 간 경쟁에 대비해 업종 및 제품내 순위경쟁에서 나아가 소비자 마음에 위치한 3대 브랜드가 되기 위한 역량결집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연구소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내 소비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충격을 경험했는데, 소득감소와 자산가치 하락 등 경제적 충격뿐만 아니라 유명인사 사망, 신종 전염병 확산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소비침체를 초래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불황기에 알뜰 소비를 경험한 소비자가 가격 대비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가치소비'의 경향이 더욱 강화되는 한편, 억눌렸던 소비욕구가 경기회복과 함께 분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소비성향은 점차 순화될 것으로 보면서 거품기능과 차별화된 새로운 매력 포인트 추구, 럭셔리 소비의 진화 등 ‘10대 신소비트렌드(그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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