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강력 항의

입력 2026-03-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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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1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12. mangusta@newsis.com

우리 정부는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24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자국 중심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해당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관련 강제성을 희석하는 등 왜곡된 역사 서술을 포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그간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에 입각해 역사교육에 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기초가 돼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역사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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