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코빗 이사회 진입…FIU 신고 수리

입력 2026-03-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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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미래에셋)
▲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미래에셋)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최근 미래에셋컨설팅 측의 코빗 이사회 합류를 위한 이사회 구성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 작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은 최근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가 코빗 이사회에 합류하는 내용의 이사회 구성 변경 신고를 수리했다.

이번 신고 수리는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 추진 과정에서 첫 공식 절차가 진전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 작업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미래에셋컨설팅은 공시를 통해 코빗 지분 약 92%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이 금융사의 가상자산 사업 직접 진출을 제한하는 이른바 ‘금가분리’ 원칙을 고려해 금융 계열사가 아닌 비금융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을 인수 주체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금융정보분석원의 신고 수리를 두고 금융당국이 인수 구조와 이사회 변경 방향에 사실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실제 인수 완료까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추가 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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