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50명 부상…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26-03-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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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문자 발송…국가소방동원령 발령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께 화재가 발생,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청은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오후 1시 53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현재 현장에는 장비 70여 대와 인력 24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충남·충북·세종 소방본부에서도 지원 인력과 장비가 추가 투입됐다. 무인소방로봇 2대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동원됐고, 소방청은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상황관리관을 현장에 파견했다.

인명 피해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중상자 35명, 경상자 15명 등 총 5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연기 흡입 등에 따른 부상자가 50여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3층 건물의 2~3층에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리다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추가 인명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거듭된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대전 대덕구 문평동 43-4 일대 공장 화재 발생. 문평대교와 신구교 주변 차량이 정체되고 있으니 해당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건물 내부 수색을 통해 실종자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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