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지능형 주행·초연결 경험 강화

입력 2026-03-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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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크루즈 탑재…핸즈프리 주행 구현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AKG 사운드 적용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캐딜락)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캐딜락)

캐딜락이 지능형 주행 기술과 커넥티드 서비스를 결합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캐딜락에 따르면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기존의 럭셔리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주행 보조 기술과 차량 내 경험을 극대화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동의 질’을 끌어올렸다.

핵심 기술은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다. 이 시스템은 국내 약 2만3000㎞ 고속도로 구간에서 핸즈프리 주행을 지원하며, 자동 차선 변경 기능까지 포함한다. 정밀 지도 데이터와 카메라·레이더·GPS를 결합해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보다 여유로운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강화됐다.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된 ‘TMAP’ 커넥티드 서비스는 중앙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을 연동해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은 실제 도로 위에 경로를 겹쳐 보여주며, 복잡한 도심 구간에서도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여기에 실시간 교통 정보 기반 경로 재탐색과 음성 인식 기능을 더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한층 고급화됐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은 최대 42개 스피커를 통해 차량 내부를 콘서트홀 수준의 음향 환경으로 구현한다. 1열과 2열 각각 독립적인 음향 설정이 가능해 탑승자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롱휠베이스 모델인 ESV에는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14방향 전동 조절 기능과 함께 냉동 기능이 포함된 센터 콘솔, 전용 커맨드 센터 등을 갖춰 뒷좌석에서도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딜락 관계자는 “에스컬레이드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 자체가 프리미엄 경험이 되는 차량’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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