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S-Oil, 샤힌 프로젝트 가시화…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

입력 2026-03-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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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에쓰오일)

IBK투자증권은 18일 S-Oil에 대해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조달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조달 취약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며 "S-Oil은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공급망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원유 조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사우디 아람코의 원유 수출 대응 전략이 S-Oil의 조달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응해 사우디 동부 유전과 홍해 연안 안부 항구를 연결하는 동서 파이프라인 가동률을 하루 최대 700만배럴까지 끌어올렸다"며 "핵심 자회사인 S-Oil에 대한 원유 우선 공급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비통합 석유화학 업체들이 감수해야 하는 조달 리스크와 산유국 국영기업의 직계 자회사가 누리는 안정성 사이의 구조적 격차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같은 구조적 프리미엄은 향후 샤힌 프로젝트 가동 시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이동욱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9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평균 스팟 유가 반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정학적 이슈로 등유·경유 크랙과 벤젠·PX 스프레드가 동반 상승한 점도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샤힌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샤힌 프로젝트는 올해 1분기 기준 설계 97.1%, 구매 99.7%, 건설 89.8%로 전체 EPC 진행률이 95%를 기록하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S-Oil은 과거 아시아 금융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침체기마다 대규모 정제·석유화학 투자로 영업이익 구조를 진화시켜왔다"며 "샤힌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위기 속 투자 전략의 연장선에서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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