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날' 서울 출근시간 교통량 26.2% 감소

입력 2009-09-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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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현황...지하철 11.6%ㆍ버스 8.4% 증가

서울시는 '차 없는 날'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시내 총 교통량이 26.2%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차 없는 날 교통량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 지역 15개 거리 17개 지점에서 지난 15일과 2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총 교통량과 승용차 교통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교통량은 7만5477대에서 5만5705대로 26.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차 없는 날 출근시간대 교통량 감소치(16.9%)보다 9.3%포인트 더 줄어든 것이다.

승용차 교통량은 15일 4만1767대에서 이날 2만9118대로 30.3% 줄었으며, 총 교통량에서 승용차 교통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59.9%에서 52.6%로 7.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집계를 보면, 같은 시간 시내 주요지점 32개 지점에서 15일에는 29만1875대였으나 22일에는 26만6714대로 8.6% 교통량이 감소했다. 도심 11개 지점 총 교통량은 6만9242대에서 5만5837대로 19.4% 가량 줄어들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추산한 결과 출근시간대(첫차~9시) 지하철 이용 승객수는 지난 15일 169만8900명에서 22일에는 189만5600명으로 11.6% 늘었고 버스이용 승객수는 122만명에서 132만명으로 약 8.4%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총교통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사전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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