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사교육 억제, 용산참사 전향적 접근"

입력 2009-09-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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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교육이며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사교육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의 "사교육 문제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이라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교육을 억제하면서 그와 동시에 공교육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행 한국의 대학교육은 직업양성소로까지 여겨지고 있지만 한국은 질적 성장의 단계로 들어서서 첨단기술이 절실한 시점에서 대학을 통해 고도의 학문과 기술인력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래서 오히려 어떤 대학은 정원을 줄여 능력있는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후보자는 용산 참사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시와 경찰이 반발해도 용산참사 희생자 장례 등 해결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의에 "원인이 무엇이든 희생자의 장례를 8개월간 못 치른 것은 안타깝다"며 "총리로 임명되면 다른 것보다 용산참사 유족과 한번 만나 현실을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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