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공습 초기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는 생전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최고지도자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관은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의 차남 모즈타바가 자신의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었다는 분석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의 소수 핵심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모즈타바는 지난 수년 동안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 보좌관으로 활동해왔다. 이 과정에서 알리 하메네이는 생전 모즈타바의 지적 능력이 지도자가 될 만큼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그 외에 여러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점을 우려해 그가 추후 권력을 잡는 상황을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에도 이란 전문가회의는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잇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모즈타바를 8일 선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이와 관련해 “이란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본다”며 “모즈타바는 ‘경량급’ 인물이며 이란의 지도자로 용납하기 불가능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평가는 정보기관의 보고서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CBS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즈타바에 대한 평가에 관련 정보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모즈타바가 공습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그의 정확한 몸 상태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 사망설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루머라며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