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니 대통령 다음달 국빈 방한…이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

입력 2026-03-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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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 대통령 3월 31일·마크롱 대통령 4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달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2~3일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빈 방한하는 최초의 유럽 정상이다. 이번 국빈 방한은 2017년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방한이기도 하다.

두 정상은 다음달 3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을 진행한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교역·투자,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문제나 최근 중동 사태 황 등 국제 정세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한에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한한다. 이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한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 5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다음 달 1일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 일정을 함께 한다. 또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교역·투자,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논의한다. AI와 같은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도 주제로 오를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만큼 두 정상은 한-아세안 관계 증진과 중동·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와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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