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신규수주 전망 '매수'-대우證

입력 2009-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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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VW이나 Ford 등 다수의 완성차 메이커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물론 아직 최종 결과를 예단할 수 없으나 VW, Ford와의 협상에서 여타 경쟁업체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VW, Ford와의 배터리 납품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이미 GM과 현대차 그룹을 고객으로 확보한 LG화학의 시장 지위는 더욱 확고해진다"며 "세계 5대 자동차 업체 중에서 1위인 Toyota를 제외한 나머지 2~5위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역시 3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급등과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이 4분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VW, Ford 등으로부터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기업가치가 해외 경쟁 업체 대비 현저하게 낮아 신규 납품에 성공할 경우 LG화학의 주가는 강한 상승 랠리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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