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주 약세

입력 2026-03-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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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수혜를 입었던 정유주들이 폭등장 속에서도 국제유가 하락하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흥구석유는 전장보다 13.06% 내린 2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2만23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ANKOR유전(-17.65%), 대성에너지(-10.84%), 중앙에너비스(-11.42%) 등 다른 정유주도 줄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가 5.60%, 코스닥지수가 2.92%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하락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하자 오름폭을 축소, 한때 배럴당 85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간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이 유가 급등에 대응해 전략 비축유 방출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낸 점도 유가 안정을 이끌었다.

앞서 한국시간 전날 WTI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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