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제부터 탄두 1톤 넘는 미사일만 발사할 것”

입력 2026-03-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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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강도 높이고 범위 넓힐 것”

▲이라크 알카심 인근 지역에 9일(현지시간) 미사일 잔해가 떨어져 있다. (알카심(이라크)/AFP연합뉴스)
▲이라크 알카심 인근 지역에 9일(현지시간) 미사일 잔해가 떨어져 있다. (알카심(이라크)/AFP연합뉴스)
새로운 최고지도자를 임명한 이란 정부가 미사일 공격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마지드 무사비 이란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이란 반정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이제부터 이란은 탄두 무게가 1t(톤)이 넘는 미사일만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사비 사령관은 “미사일 발사의 파장과 강도가 증가하고 공격 범위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지금까지 수백 kg 수준의 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해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해당 미사일로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건물 한 채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반대하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을 차기 최고지도자로 임명한 이란은 미국과 타협 없이 끝까지 전쟁을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마틴 샘슨 전 영국 국방부 고문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란은 현재 보유한 무기들로 훨씬 더 광범위하게 긴장을 고조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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