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은 가운데 코스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폭락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8.02% 떨어진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7.85% 내린 8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7.19달러로 전장보다 17.92% 급등한채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우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현대차 (-9.04%), LG에너지솔루션(-4.90%), 삼성바이오로직스(-5.60%), SK스퀘어(-9.40%), 두산에너빌리티(-1.53%), 기아(-8.92%), HD현대중공업(-5.05%) 등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분쟁으로 코스피가 급락 반전했고, 글로벌 증시 중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여온 데 따른 하락 변동성이 증폭됐다“며 ”당분간 중동 이슈와 분쟁 장기화 여부에 따른 등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