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4개월 영아 살해 사건, 시민들 공분⋯"엄벌해 달라" 탄원 요구

입력 2026-03-08 19: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부부에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는 피고인 부부를 엄벌해 달라는 진정서와 탄원서가 약 1500건 제출됐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도 아동학대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약 2만 8,000명이 이에 동의했다.

작성자는 “아기는 스스로를 지킬 힘도, 말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며 “영아를 대상으로 한 학대는 절대 가볍게 다뤄져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아동학대치사 등 범죄의 법정형 상향과 만 1세 미만 영아 대상 범죄 가중처벌, 반복 학대에 대한 감형 제한, 보호자의 학대 범죄 처벌 강화 등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2일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30대 친모 A씨가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폭행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전 약 1주일 동안 19차례에 걸쳐 아이를 학대하거나 방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부인 B씨 역시 A씨의 학대를 방치하고 사건 관련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의 범행은 집 안에 설치된 홈캠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이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일부 공개되며 공분을 불러왔고 엄벌을 요구하는 시민도 늘어가고 있다.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은 오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지선 기준 역대 최고
  • LG전자, 흉기난동 사건에 공식 입장⋯“가해자 해고·괴롭힘 주장 사실 아냐”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602,000
    • +0.02%
    • 이더리움
    • 2,94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0.77%
    • 리플
    • 1,921
    • +0.21%
    • 솔라나
    • 119,400
    • +0.08%
    • 에이다
    • 341
    • -0.87%
    • 트론
    • 512
    • -0.78%
    • 스텔라루멘
    • 298
    • -0.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00
    • +0.94%
    • 체인링크
    • 13,020
    • -0.84%
    • 샌드박스
    • 98.54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